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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1.6
도서 바람의 무렵 : 이정희 시집
  • ㆍ저자사항 이정희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문학의 전당, 2015
  • ㆍ형태사항 129 p.; 21 cm
  • ㆍ총서사항 문학의전당 시인선; 206
  • ㆍISBN 9791186091418
  • ㆍ상세내용 이정희 시인의 시는 요즘 서정이 변질되어가는 시대에 서정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일깨워주는 따뜻한 포옹에 다름 아니다. 시인은 서정의 원형을 구현하는 지난한 작업에서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안 된다는 점 또한 잘 인식하고 있다. 그 증거로 "강물에도 속 길이 있음을 보네/이 언덕에서 저 언덕까지/노래 한 소절 부를 만큼의 거리인데/그곳에 닿기까지/수십만 년이 걸렸네"(「나비화석」)에서 보여주는 삶에 대한 명상의 깊이를 시간성으로 치환시키는 능력이든가, "시가 빼곡히 적힌 벚나무 잎/글자가 소금처럼 뿌려져 있다/가만히 보니 그것은/불꽃 같기도, 심장 같기도 하다"(「종이관(棺)에 눕다」)에서의 심화된 성찰이 독자를 예지의 순간에 도달하게 한다.
  • ㆍ주제어/키워드 바람 무렵 시집 한국시
  • ㆍ소장기관 강경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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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GM0000012089 [강경]종합자료실
811.6-이616ㅂ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아픔을 위로하는 싱싱한 삶의 문장들! 〈문학의전당 시인선〉 206. 대전에서 태어나 2004년 『시와정신』에 「궁남지(宮南池) 지룡(池龍)」 외 4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정희 시인의 첫 시집. 이정희 시인은 “시인은 남을 대신해 울어주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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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바람의 무렵 - 이정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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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순한 눈
가슴에 얹힌 말
까슬한 눈망울
궁남지(宮{南池) 지룡(池龍)
종이관(棺)에 눕다
달과 꽃
애인 있어요
안 오신 듯 다녀가셨으나
거꾸로 탑 쌓기
봄의 무릎
찔레꽃
사진 속에 누웠네

이석증(耳石症)
미리 쓰는 편지

제2부

부활절
빈 과녁
갈아입는 집
가을 묵상
나비화석
봄밤의 이사
흐르는 사람들
피지 못한 우물
과꽃 필 무렵
담벼락에 쓰다
은상어
외발 전족(纏足)
극심
꿈꾸는 나팔꽃
그네

제3부

그녀들의 이름
엄마의 다리미
대화
깜빡깜빡
춘포(春布)
야방(夜)
은 탯줄
화이트데이
다시 빈혈
헌화가(獻花歌)
그늘 냄새
대신철거 메모
얄궂데이
아지랑이 유모차
도솔비

제4부

부부
벌레랑 우리랑
종려주일
무너진 성
나팔꽃씨
소쇄소쇄
다시 깨어나는 산
나비넥타이 화병
저물녘
주차장의 도
와수(臥樹)
종근이 오빠
명치에서 물비린내가 났다
소나무 수도원
선악과에 갇혔네

발문|이상한 뺄셈의 세계 박진성(시인)
해설|당신을 대신해 울어주는 구름 길상호(시인)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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