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유라시아는 지금 변화의 와중에 있다. 소련 해체 후 유라시아 지역 공간내에 많은 국가들이 새롭게 독립 국가로 이름을 내걸었고 국민 국가 건설을 추진한 지 4반세기가 흘렀다. 그 와중에 새로운 협력과 갈등의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는 유라시아 내에 잠재되어 있던 대립과 갈등의 날카로운 모습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크게 보면 비록 일시적 부침이 있기는 하겠지만 21세기 유라시아는 과거 어느 세기에도 보지 못했던 협력과 통합(integration)의 길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