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이지가 기대하던 생일이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 집 안이 텅 비어 있고 현관문 밖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으로 둘러싸여 있다. 가족은 모두 사라지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 메이지는 집 안에 갇혀 애타게 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를 찾으려 하지만 문 밖의 짙은 어둠은 점차 집 안을 집어삼킨다. 가까스로 언니와 통화하게 된 메이지는 점차 자신의 생일날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을 찾아가고 결국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과 언니가 컴퓨터 가상 현실 속에 자신을 되살려 놓았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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