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http://chart.apis.google.com/chart?cht=qr&chs=65x65&chl=http%3A%2F%2Flib.nonsan.go.kr%3A8443%2Fdls_le%2Findex.php%3Fact%3DsearchResultDetail%26dbType%3Ddan%26jongKey%3D405180992%26manageCode%3DMF%26mod%3DwdDataSearch%26offset%3D8%26publisher%3D%25ED%258C%258C%25EB%259E%258C%25EB%25B6%2581%26serSec%3Dlimit%26time%3D1720735412%26word%3D%25ED%2595%259C%25EA%25B5%25AD)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전민식의 장편 디스토피아 픽션
인류의 암울한 미래 설계도를 제시하는 파격의 상상력!
거대한 기계 궤도가 일상을 지배하는 세계.
그곳에서 빠져나오고 싶다면 잊지 말아야 해,
네 곁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근미래, 기계 시스템이 삶을 지배하는 어떤 도시. 그 거대한 구조물을 몸으로 회전시키는 임무를 맡은 일명 ‘페달러’. 도시의 최핵심인 1212궤도를 움직이는 임무를 짊어진 페달러들은 다부진 허벅지와 완고한 집념의 소유자들로, 육중한 기계장치를 매일같이 굴리며 도시를 유지한다. 그 페달러들 가운데 베테랑으로 꼽히는 ‘탁수’는 단순하고 육체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남성이다. 이제 막 해당 궤도의 리더 격인 마스터 자리에 오르게 됐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지위에 별 관심이 없다.
몸에 새겨진 루틴을 따라, 소박한 식사를 하고 깊은 잠에 빠진 다음 깨어나 단련된 근육으로 하루하루 페달을 돌리는 모노톤의 일상. 그 위에 날카로운 플래시백 하나가 균열을 낸다. 기억의 깨진 틈 사이로 동료 페달러인 ‘히로’가 실종되고, 그 자리에 신입으로 들어온 ‘아리’는 전임자의 행적을 궁금해하며 그의 잔흔을 쫓는다.
한때는 ‘유령작가이자 통속작가’로, 지금은 ‘중견 작가’로 열성적으로 작품활동을 계속하는 전민식의 육체파 SF 장편.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
목차
![](https://image.aladin.co.kr/product/33856/29/coveroff/k082930301_1.jpg)
그냥 내버려둬 - 전민식 지음
근미래, 기계 시스템이 삶을 지배하는 어떤 도시. 그 거대한 구조물을 몸으로 회전시키는 임무를 맡은 일명 ‘페달러’. 도시의 최핵심인 1212궤도를 움직이는 임무를 짊어진 페달러들은 다부진 허벅지와 완고한 집념의 소유자들로, 육중한 기계장치를 매일같이 굴리며 도시를 유지한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8562944©Paper=1&ttbkey=ttbhcr98061138004&start=api
프롤로그 - 풍문이 사실이라면 006
Ⅰ 오류들
궤도에서 궤도로 011
내 것이 아닌 기억들 026
때론 위대함도 멈춰서지 033
전선의 별 049
질문과 심문 057
자리 081
흔적 085
화장터 남자 092
힘의 여자 101
Ⅱ 또 다른 오류들
낯설면서도 신선한 113
들숨과 날숨 125
죽어도 죽지 않은 132
화장터 가는 길 143
버려지는 사람 146
사선에서 수평으로 153
페달러는 페달러일 뿐 159
낡은 세계 164
물의 기억 166
비를 먹는 사람들 173
회상에 잠길 수 있다는 건 근사한 일이지 179
페달러로 살고 페달러를 위해 살고 페달러에 의해 살아 188
달라질 건 없어 197
단순한 반대 205
세상의 끝이 세상의 시작 211
작가의 말 - Let It Be로부터 224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