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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 : 꼬마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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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82792 [열린]종합자료실
818-꼬999ㄷ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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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한 신(神)이, 문자 그대로 우리 눈에 보이게 나타난다면? 단행본 최초 공개 시리즈 소장용 양장판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는 문자적으로는 “(연극 무대에) 내려온 기계 장치로서의 신”(god from the machine)을 지칭한다. 원래는 문학 작품에서 갈등 해결이나 결말을 빨리 짓기 위해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플롯 장치(가령, “이 모든 게 꿈이었다”, “암이 걸려 사망했다” 등등)를 의미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 개념을 독특하게 해석하여, 신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면서 오히려 엉망이 되는 세상을 그려낸다. 즉, 신의 등장은 해결이 아닌, 새로운 갈등과 혼란의 시작을 알린다. 그림자처럼 나타난 신의 모습은 어디선가 다툼을 일으키고, 또 어디서는 축복을 받았다며 파티를 열게 한다. 신이 우리 세상에 내려와도, 인간 세계의 복잡함은 그대로였다. 우리가 믿어왔던 그 신이 내가 생각했던 신이 아니라면? 우리는 신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것이라 믿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모든 사람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지전능한 신도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신의 섭리는 너무도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인간에게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우리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작품의 중심 메시지는, 신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일을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있다. 마지막 화에서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떠 있는 빨간 원은 이를 상징하며, 모두가 신처럼 문제를 해결하고 무언가를 창조할 수 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결국, 자기를 신뢰하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결국 신이라도 인간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운다. 신이 우리 가까이에 있더라도,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옹골지게 살아가야 한다. 우리 자신이 신이 되어,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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