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학을 중심으로, 문화인류사회학 · 종교영성학 · 심리상담학 · 생물생리의학 ·정신분석 및 현상학 · 기호언어학 · 생명윤리철학 등 다양한 학문을 융·통섭하여 한계상황 앞에 선 인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관점과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죽음학 고유의 방법론에 내재하는 이론 전개의 필연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필연성이 ’상실과 죽음으로 인한 고통이 어떻게 해서 수동적 객체에서 능동적 주체로의 전환에 이르게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리하여 죽음학 고유의 방법론적 특성인 융·통섭적 사유로 고통받는 인간을 이해하고 고통을 통해 인간다움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그 실천에 이르는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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