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다 다쓰루는 ‘학술언어’와 ‘일상언어’의 경계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모험을 감행하는 사상의 전도사다. 이마뉘엘 레비나스의 영향을 받은 그의 사상은 현대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무도, 전통 예술, 건축, 만화, 영화, 종교 등 분야를 막론하지 않는다. 이 책은 우치다 다쓰루의 제자 박동섭이 ‘제자’된 입장에서 그의 ‘스승’ 우치다 다쓰루의 사상의 전개와 글쓰기 방식을 소개한다. 학술이 사유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우치다 다쓰루와 박동섭의 글쓰기는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