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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도

KDC : 813.7
도서 리모델링 : 김은호 장편소설
  • ㆍ저자사항 김은호
  • ㆍ발행사항 서울 : 북인, 2022
  • ㆍ형태사항 249 p. ; 21 cm
  • ㆍISBN 9791165120597
  • ㆍ소장기관 강경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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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M0000086157 [강경]종합자료실
813.7-김742ㄹ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주인공 윤하는 백화점 지하 식품부에서 즉석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한다. 그녀와 같은 구역에는 4개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윤하, 성현, 최 사장, 이 사장이다. 이들은 입점한 시점도, 경로도 다 다르지만 모두 열심히 일하며 서로 의지하며 지낸다. 한해가 끝나는 12월, 백화점에서는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한다. 모든 입점업체들은 리모델링 후에도 이곳에 남아 계속 영업을 할지, 아니면 계약을 종료하고 떠날지를 한 달 안에 결정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리모델링 비용을 백화점과 입점업체가 반반씩 부담하라는 권고사항을 정했지만 백화점에서는 편법을 써서 모든 비용을 입점업체에 전가한다. 사람들을 불만이 생기고, 그 불만이 표출되는 과정에서 관리자들과 입점업체 사람들 사이에는 갈등이 일어나게 된다. 관리자들은 입점업체 사람들이 자신들의 지시에 따르지 않자 보복을 취하고 샐러드 매장 성현이 본보기로 백화점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지만 성현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는다.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알았던 관리자들의 비리와 부정을 정확한 물증으로 확보하여 백화점 상부에 제보하고 그 과정에서 합의를 끌어낸다. 윤하는 리모델링 비용을 다 내고 그곳에 남는 것이 큰 부담이다. 수익에 비해 지불해야 하는 재투자 비용이 너무 크다. 그것을 백화점에서는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떠나야겠다고 결심한다. 최 사장은 일터가 없어진다는 두려움에 전 재산을 들여 리모델링을 신청하고 가맹 본사에 비용을 송금한다. 하지만 부도를 코앞에 두고 있던 본사 사장은 최 사장이 리모델링을 신청해달라며 송금한 그 돈을 가지고 잠적해버린다. 이미 과거의 실패로 상처가 많았던 최 사장은 큰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예전에 앓았던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재발하고, 결국은 백화점 10층에서 투신한다. 12월의 마지막 날, 윤하는 이 사장, 성현과 함께 최 사장의 장례식장을 찾는다. 그는 하얀 국화꽃으로 장식한 영정사진 속에서 세상에서 단 한번도 상처받지 않았던 것 같은 얼굴로 웃고 있다. 최 사장의 누나로부터 백화점 측에서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윤하는 분노한다. 그녀는 함께 간 이 사장과 성현에게 최 사장을 그냥 이렇게 보내겠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대답한다. 최 사장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을 위해 함께 싸우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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