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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도 매일 아침이 찾아온다!
폭식증 환자 펭권 양과 면담을 시작한 정시나 간호사! 직장을 그만두고 한 달간 30kg이 찐 펭권 양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이 싫어 밤마다 편의점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정시나는 펭권 양이 유독 피자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선배 간호사가 조언해 준 말 너머 환자의 감정을 살핀다. 환자는 정시나 간호사가 자신의 횡설수설까지도 공감하며 들어준 것에 고마움을 표현한다. 조금씩 나은 치료자가 되기 위해 고민하는 간호사 ‘정시나’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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