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쓴 글 딸이 그린 그림, 모녀가 함께 만든 세 번째 그림책!
내 마음을 빨갛게 하는 아이가 있어요.
말도 함부로 하고, 허락없이 물건을 빌리거나
약속도 없이 찾아와서 같이 놀자고 조르기도 해요.
그런데 이상해요
꾸꾹 눌렀던 화를 뱉으니 슬픔이 되어버렸어요
빨간 마음에서 벗어나
우리가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짜증은 불꽃처럼 쉽사리 번진다. 그렇지만 화를 쏟아내는 것만이 과연 옳은 일일까? 모두가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세상이라면 우리의 감정은 풍선처럼 터지고 말 것이다. 최정아 작가와 이유승 작가가 함께 만든 『빨간마음』은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깨닫는 두 친구의 이야기를 전한다. 때때로 우리는 감정을 참지 않고 터뜨리려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 안의 빨간 마음은 떠나지 않는다. 슬픔, 미안함, 괴로움,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여전히 남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고집해서 친구에게 빨간 마음이 번지지 않도록, 대화하고 표현하는 첫 걸음을 이 책이 함께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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