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기록 한 자리에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한다.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런 기록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138명』을 쓴 서원익 작가가 한국프로야구의 모든 기록을 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제는 손에 들고 다니면서 광(光)을 팔아도 전혀 쪽팔리지 않고 자랑할 만하게 되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뜻밖의 기록으로 야구팬을 놀라게 한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은 돌발변수가 많은 것이 야구의 재미라는 관점으로 보면 당연지사일지도 모른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2022년까지 항목별로 모든 기록이 망라되어 있으니 한국프로야구를 한 차원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장비를 마련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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