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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그림책 생활 : 너를 생각하고, 사랑을 배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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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D0000079842 [연무]종합자료실
818-서893ㄱ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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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기대어서 간다. 안 될 일도 다 잘될 판이다. 너를 사랑하며, 그리고 그림책을 읽으면서.” 아이야, 무엇에 그리 골똘하니 함께 펼쳐본 그림책에서 대답이 들렸다 “아빠는 딸과 이야기할 수 있을까?” 도서 제목인 ‘그림책 생활’의 시작이 되는 질문이다.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물리적 시간이 부족한 것에 대한 고민일 수 있겠으나, 아빠가 아니어도 어른인 이상 응당 누구나 생각해봐야 할 고민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질문을 바꿀 수 있다. “어른은 아이와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이와 단 5분이라도 함께 대화를 해보았다면 다들 경험했을 당황스러움이 있다. 분명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이의 말 또는 나의 말이 서로에게 제대로 가 닿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것. 아이 특유의 엉뚱한 표현과 창의적인 사용 방식들 때문이다. 분명 모든 어른은 아이 시절을 지나왔을 터인데, 과거의 자신을 떠올려보자니 너무도 요원한 기억이다. 다만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이기에 어른이 아이와 이야기를 잘 나누지 못한다는 것은 제법 큰 문제다. 이해하지 못하면 아껴주는 방법도, 사랑하는 방법도 알 수 없다. 요즘 들어 더 자주 들려오는 어린이와 관련된 사건 사고 뉴스들, ‘어린 이’를 낮잡아 부르는 폭력적인 언어들, 더 나아가 ‘노키즈존’처럼 그들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는 공간들은 모두 어른인 우리가 공감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음에서 말미암는다. 이럴 때『그림책 생활』저자 서효인 시인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그림책을 읽으면 된다”며 우리 모두에게 그림책을 좀더 적극적으로 찾아 읽는 ‘그림책 생활’을 제안한다. 어른은 아이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그림책 안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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