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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1.3
도서 알고 보면 반할 꽃시: 한시로 읽는 우리 꽃 이야기
  • ㆍ저자사항 성범중;
  • ㆍ발행사항 파주: 태학사, 2023
  • ㆍ형태사항 325 p.: 삽화; 21 cm
  • ㆍISBN 9791168101296
  • ㆍ주제어/키워드 꽃시 한시 우리꽃 한국문학
  • ㆍ소장기관 논산열린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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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76240 [열린]종합자료실
811.3-성163ㅇ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겨울 보내고 봄 기다리며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부터 늦가을 그윽한 향기 속에 홀로 빛나는 국화꽃까지 52가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한시와 함께 읽는다 한반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우리 꽃들은 각기 계절을 알려 주며 피어나 자태를 뽐낸다. 겨울을 보내고 가장 먼저 피는 동백꽃과 매화,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진달래와 산수유꽃, 무더운 한여름에도 향기를 뿜는 수수꽃다리와 찔레꽃, 그윽한 향기로 가을을 알려주는 국화 등이 그것들이다. 이런 우리 꽃들을 본 조선의 시인들에게는 어떤 감흥이 일었을까?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그들에게는 어떤 존재였으며, 꽃들은 그들의 시에서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알고 보면 반할 꽃시』는 52가지 우리 꽃에 관하여 조선의 시인들이 읊은 한시(漢詩)를 살펴보는 ‘조선의 꽃시’ 이야기이다. 저자인 성범중ㆍ안순태ㆍ노경희 교수는 모두 울산대 국어국문학부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한국한시학회에서 인연 맺어 왔다. 최근 몇 년간 동백꽃 필 무렵부터 국화꽃 질 때까지 매주 모여 해당 시기에 피는 꽃시들을 읽고 감상해 왔고, 이번에 성범중 교수의 퇴임을 기념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모아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단순히 꽃에 관한 시만이 아니라, 각종 문헌 속에 남아 있는 꽃에 관한 이야기들을 찾아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서 꽃이 지닌 역할과 의미를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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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알고 보면 반할 꽃시 - 성범중.안순태.노경희 지음
우리 꽃들을 본 조선의 시인들에게는 어떤 감흥이 일었을까?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이 그들에게는 어떤 존재였으며, 꽃들은 그들의 시에서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알고 보면 반할 꽃시』는 52가지 우리 꽃에 관하여 조선의 시인들이 읊은 한시(漢詩)를 살펴보는 ‘조선의 꽃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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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겨울의 끝에서 봄 기다리며

동백꽃 — 겨울에 느끼는 봄의 싱그러움
매화 — 향기로운 입술로 구슬 같은 새벽이슬 마시네
수선화 — 달빛 아래 물결 밟는 선녀의 발자국

봄꽃 만발하다

진달래꽃 — 꿈에도 그리는 고향의 꽃
산수유꽃 — 어찌 도리화와 봄을 다툴까
서향화 — 천 리로 퍼지는 그윽한 향기
난꽃 — 천향을 사랑하여 저녁 바람 앞에 섰네
산반화 — 그윽한 향 좋은데 물들이는 쓰임 더욱 좋구나
개나리꽃 — 갓 태어난 병아리의 봄빛을 담았네
앵두꽃 — 부질없는 세상 못내 가련하여라
살구꽃 — 청명 시절 혼을 끊는 고향의 꽃
자두꽃 — 나무 가득 빛나는 순백의 아름다움
복사꽃 — 무릉의 신선이 보낸 선물
팥배나무꽃 — 봄과의 이별, 생과의 이별
장미 — 아름답기에 다가설 수 없는 꽃
해당화 — 고운 자태, 장미 부럽지 않네
배꽃 — 소매 걷으니 드러나는 여인의 살결
목련 — 시를 그려 내는 담박한 붓

봄과 헤어지고 여름을 만나네

오동나무꽃 — 봉황이 깃드는 성스러운 꽃
보리꽃 — 제비와 꾀꼬리는 걱정도 없는지
수수꽃다리꽃 — 풍경에 향기를 더한 꽃
할미꽃 — 백발 할머니 절로 떠오르네
계수나무꽃 — 월궁의 선녀와 어울리는 자태
월계꽃 — 늙지 않는 화려한 신선
철쭉 — 나그네 발걸음 붙잡는 아름다움
송화 — 차와 함께하는 은은한 다식의 향기
등꽃 — 연자줏빛 꽃잎 흩날리며 여름을 알리네
모란꽃 — 제왕으로 군림하는 독보적 꽃
찔레꽃 — 아찔한 향기 병풍
작약꽃 — 모란 부럽지 않은 화려한 자태
나리꽃 — 붉은 연지 찍은 꽃술, 푸른 잎사귀 자랑하네
치자꽃 — 하얀 꽃잎 사이 그윽한 향기
석류꽃 — 초록빛 속에 홀로 붉게 반짝이네
접시꽃 — 오로지 해를 따르는 한 가지 마음
여뀌꽃 — 거친 들판에 붉은 점들 흐드러졌네

여름 한가운데서

봉선화 — 여인의 손톱에 깃든 봉황
연꽃 — 명리에 물들지 않는 고결한 군자
무궁화 — 피고 지고 또 피는 우리나라 꽃
패랭이꽃 — 교태를 모르는 강인한 생명
배롱나무꽃 — 백 일의 붉은 절조
자귀나무꽃 — 밤마다 끌어안는 부부의 정
회화나무꽃 — 종이 물들이는 학자의 꽃
콩꽃 — 꽃 지고 열매 기다리는 백성의 꽃
원추리꽃 — 오로지 자식만 생각하는 어머니의 꽃
능소화 — 장마 내내 하늘에서 늙어 가는 세월
맨드라미꽃 — 담장 밑에 웅크린 수탉의 볏
박꽃 — 새벽녘 지붕의 반짝이는 별
옥잠화 — 비녀 꽂은 여인의 아름다움
금전화 — 돈으로 살 수 없는 웃음

홀로 가을을 맞이하네

억새꽃 — 가을 산야에 환히 빛나는 꽃
갈대꽃 — 물가에 피어난 호젓한 가을
국화 — 꽃과 술과 차와 함께하는 가을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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