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된다고 말하면,
비싼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영원히 같이 놀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수아야, 나랑 화장실 갈래?”
수아는 친구 주리와 함께 화장실로 향합니다. 그런데, 주리가 띄엄띄엄 입을 열며 말을 꺼냅니다. 수아 너만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이라면서 머뭇거리며 수아 눈치를 살핍니다. 수아는 망설입니다.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주리가 토라져 가 버릴지도, 기분 나빠할지도 모릅니다. 과연 수아는 주리의 부탁을 들어줄까요?
마음 여린 요즘 아이들의 서툴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세 가지 색 고민들을 만나 보는 책,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07. 비싼 부탁 좀 들어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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