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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탄생한 순간
여인들의 욕망도 탄생했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 ‘봉 마르셰’를 모델로, 19세기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재현한 에밀 졸라식 자연주의 소설의 숨은 걸작!
“군인과 성직자 같은 겁쟁이, 위선자, 아첨꾼들은 매년 100만 명씩 태어나지만 에밀 졸라 같은 인물이 태어나기까지는 5세기가 걸린다.” -마크 트웨인
스무 살 처녀 드니즈는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자 남동생들을 데리고 큰아버지를 찾아 파리로 상경한다. 직물 전문점을 하고 있는 큰아버지는 가게 맞은편에 백화점이 생긴 이후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조카들을 맡아줄 수가 없고, 마침 드니즈는 백화점의 여성 기성복 매장에서 직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화려한 천들 속에 탐욕을 감춘 우아한 여인들과 자본주의의 메커니즘 안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직원들이 공존하는 백화점에서 드니즈는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간다. 한편 정력과 야망이 넘치는 백화점 사장 무레는 순수하고 야성적인 드니즈의 매력에 끌리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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