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마음을 말하다!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히 필요했던 그때, 그러나 그 누구의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던 시기에 지은이는 우연히 컬러를 접했다. 본인이 선택한 컬러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말할 수 없는 위로가 마음에 들어왔고, 그렇게 무엇에 끌린 듯 컬러에 빠져들어 컬러 테라피스트의 길로 입문하게 됐다. 컬러 테라피는 색채 심리학에 기반을 둔 컬러 미러(Colour Mirrors)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며, 2001년 남아프리카에서 멜리시 졸리(Melissi Jolly)에 의해 정립됐다. 이 컬러 테라피 시스템은 내담자가 선택한 컬러에 담긴 메시지를 읽고 내담자가 그 안에서 기억나고 느껴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내 안에 나를 힘들게 하던 모습과 원인들을 통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책에서 9개의 컬러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그대로 이해되고,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때까지 읽고 또 읽어보자. 나의 마음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를 알아차리기 위한 컬러 이야기
고민을 털어놓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는 그 사람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으나 정작 본인만 문제를 몰라 헤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럴 때 컬러는 자기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해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바이올렛, 핑크, 오렌지, 그린, 옐로우, 로열블루, 레드, 블루, 마젠타 총 9개의 컬러로 구성된 이 책은 그동안 정리되지 않아 읽기 어려웠던 내 마음을 컬러를 통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내 삶을 이해하다 보면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도 이해할 수 있다. 컬러는 판단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상황을,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해주는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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