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카운슬러인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랑에 빠져 방황하는 수많은 여자들의 심리상태를 분석해서 그들이 어떻게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다시 제대로 된 사랑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들려준다. 1987년 초판 이후 3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이번 개정판 출간을 통해 그동안 ‘사랑 중독’에 얽힌 여자들의 다양한 사례와 치유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남자에게 매번 차이는 여자들은 도대체 왜, 무엇이 부족한 것일까? 왜 그들은 하나같이 나쁜 남자를 만나서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미련만 가득한 채로 이별을 통보받는 것일까? 바로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 너무 사랑하는 여자는 이타적인 사랑의 힘으로 남자를 포용하면서 구제해준다는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어서 자신을 파괴해가는 사랑일수록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미화한다. 사랑은 집착이나 중독이 아니라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임을 망각한 채로 말이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에 대한 지나친 구속이 아닌 인정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기꺼이 받아들이며 수용하면 행복한 사랑이 찾아온다.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이 그녀들의 삶 속에서 남자를 변화시키기 위한 개혁운동을 포기할 때 남자는 자신의 행동이 불러올 결과를 생각하게 된다. 그녀가 더 이상 좌절하거나 불행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점점 신나게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에 남자의 삶과 더욱 극심하게 대조된다. 남자가 어떤 선택을 내리든 그녀의 인생에 들어온 그 남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여자들은 자유롭게 자기 자신만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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