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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37.3
도서 판을 까는 여자들: 환멸나는 세상을 뒤집을 '이대녀'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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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66074 [열린]종합자료실
337.3-신647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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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과 차악만을 던져주는 사회에서 ‘이대녀’들은 어디로 향하는가 세상이 부여한 이름 따위 거부하는 20대 여자들의 정치적 말하기 정치의 영역에서 이름만 남아버린 ‘이대녀(20대 여자)’는 정치를, 사회를, 그리고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할까? 이대녀는 ‘이대남(20대 남자)’과 함께 2021년 4월에 실시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탄생했다. 이대남의 정치적 요구에 정치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던 것과 반대로, 이대녀의 표심은 분석의 대상으로도 여겨지지 못했다. 물론 정치의 영역에서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주목받지 못한 것은 비단 2021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이대녀는 중년 남성 중심의 정치판에서도, 청년 담론에서도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여성의 문제를 축소하고 파편화하는 페미니즘 백래시는 이대녀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주변부로 밀어냈다. 그러나 젊은 여성은 정말 정치에 무감하고 무능한가? 《판을 까는 여자들》은 90년대생 이대녀인 신민주, 노서영, 로라가 껍데기만 남아버린 이대녀에게 스스로 ‘이름 너머의 입체성’을 불어넣는 책이다. 급증하는 20대 여성의 우울·자살, 20대 여성이 가장 안전하게 느끼는 정치적 공론장으로서의 트위터, 탈코르셋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치부터 알페스 금지법, 군대 내 폭력, N번방 사건 등의 사회 이슈 그리고 제20대 대선까지. 세 명의 이대녀들은 다양한 사회 현안을 비판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대녀가 차별과 혐오에 맞서 많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낸 정치적 주체임을 선언한다.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출간된 이 책은 지금까지 소외됐던 젊은 여성들의 정치적 요구와 목소리를 한데 모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여성이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되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우리는 전체 이대녀를 분석하고 도식화하여 하나의 집단으로 뭉뚱그리기보다 다양한 이대녀들이 스스로 나서서 말할 수 있는 정치적 토양을 요구하는 일을 해보기로 했다. 이대녀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인의 탄생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보다 우리 스스로 자신을 대변하기 위해 판을 까는 것이 더 쉬웠기 때문이다.”_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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