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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투병 속에 문학을 꽃피우다
1. 서문을 받지 못한 문집
꿈속의 영령이 건넨 한마디 말 | 서문을 써주지 않은 이유 | 그래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 | 서문은 받지 못한 채 떠났지만
2. 책과 서화에 빠진 병약한 젊은이
청교의 명문가 자제 | 집안의 경영자, 어머니 심 부인 | 병약한 영재로 자라다 | 젊은 날의 독서와 글쓰기 |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마주하다 | 나를 아는 이 누구일까
3. 산수를 유람하고 교유를 넓히다
과거 응시의 뜻을 접다 | 서울에서 함양으로, 다시 청풍으로 | 교유를 넓히고 문학을 논하다
4. 세상에 나서자마자 세상을 떠나다
형님을 잃고 다시 서울로 | 천거로 세상에 나가다 | 마음은 금강산을 노닐건만 | 갑작스러운 죽음, 그 이후
2장 폐쇄적 탐닉과 문학적 자부 사이
1. 늘 곁에 있는 병과 죽음을 사유하다
병과 함께 태어나서 병과 함께 살아가다 | 너무 이른 죽음에 던지는 질문 | 의원에게 보낸 편지 | 죽음의 슬픔에서 건져올린 문학
2. 서화를 만지다, 마음을 만지다
신사임당의 포도그림 | 몰래 서첩 감추는 아이 | 취미는 취미일 뿐이다 | 조선의 서화를 평하고 꿈꾸다 | 그림에 쓰다, 글로 그리다 | 대상을 닮은 그림, 대상을 넘어선 그림 | 물아物我와 진환眞幻의 경계를 넘어
3. 나의 생각으로 문학을 논하다
산문을 전공으로 삼은 비평가 | 조선의 산문, 무엇이 문제인가 | 문학적 전범은 필요할까 | 도문일치道文一致의 관념을 부정하다 | 자신만의 깨달음을 담는 것이 문학이다 | 그래서 나는 이렇게 쓰련다
3장 주어진 진리가 아닌 나만의 깨달음으로
1. 새로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늘 곁에 있지 않기에 소중하다 | 내 마음에 맞는 길에서 만나는 새로움 | 나의 뜨락은 작지 않다
2. 아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은 과연 당연할까 | 한 걸음 더 내딛어 열리는 시야 | 역사를 읽다, 역사로 들어가다 | 역사 속에서 역사를 평하다
3. 이단의 경계를 넘나들며
이단, 세계를 읽는 또 다른 길 | 이단의 성인聖人, 노자 | 격분한 유자가 논하는 마음 | 불가와 유가가 만나는 자리 | 말 없는 말과 글 없는 글 | 마음 깊은 곳의 불교
4장 살아 있는 언어로 나의 문학을 이루다
1. 문장가로 살아가기
아버지의 꿈 | 청탁과 대작, 그리고 공적인 글쓰기
2. 붓끝에서 살아나는 인물 형상들
대책 없이 매력적인 사람 | 그의 삶에 나의 삶을 담다 | 평범한 이의 비장한 아름다움 | 적군마저 감동시킨 열사 | 이 사람을 어떻게 평할까
3. 오래된 가지에 새 꽃을 피우다
상투적인 표현을 경쾌하게 뒤집다 | 거문고의 꿈, 거북이의 꿈 | 의례적인 문체에 새로움을 담다 | 관수觀水와 애련愛蓮을 넘어 달관으로
4. 여기 간천자가 있음을 알게 하리라
조귀명, 그를 기억하는 이들 | 홀로 우뚝 선 간천자 | 오늘의 자운을 위하여
주註
동계 조귀명 연보
저작 연도에 따른 작품 목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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