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부터 현대까지 굴곡진 역사를 헤쳐 온 구만리 소년 이야기
소양강 마을, 구만리에 사는 준태는 강을 벗 삼아 사는 소년이다. 광복의 기쁨도 잠시, 강을 경계로 남과 북이 나뉘고 강 건너에 있는 외가에 다녀오던 준태 어머니는 강에서 목숨을 잃고 만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안은 채,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준태는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할아버지가 된 준태에게 헤어진 아버지 소식이 들려오는데…….
할아버지가 된 준태는 과연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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