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단풍잎 편지를 보냈을까?]는 어린이 책을 사랑하는 작가 여덟 명이 모여 작가들의 개성만큼 톡톡 튀는 토끼 여덟이 탄생했지요. 원칙이, 꼬질이, 먹보, 쫑알이, 낭만이, 뜀박이, 걱정이, 멋쟁이. 여덟 토끼들은 가끔 다투기도 하고, 그로 인해 시무룩해지기도 하지만, 뒤돌아서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 보고...
누가 단풍잎 편지를 보냈을까? - 미토 글.그림 단비어린이 무지개동화 시리즈 3권. 늦잠을 자고 있는 먹보의 귀에 시끄러운 확성기 소리가 들렸다. “당근밭에 가자! 오늘 당근 뽑기로 한 거, 기억하지?” 토끼들은 모두 특별한 당근을 영차 영차 뽑아서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