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세계 최대의 영화 제작국이며 세계 6위권의 거대한 영화 시장을 갖고 있는 영화 대국이다. 우리에게 인도 영화는 이색적인 발리우드 영화나 낯선 변방의 영화로만 인식되고 있다. 인도 영화는 상상할 수도 없이 다양한 언어와 민족, 문화를 가진 인도 특유의 다양성과 혼종적 특징을 반영한다. 대표적 인도 영화로 알려진 발리우드 영화 외에 다양한 언어와 지역색을 갖춘 로컬 영화가 공존하며, 발리우드로 대변되는 상업 영화와 함께 사실주의 계열의 예술 영화, 이 두 축으로 발전해왔다.
아시아 영화 연구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인도 영화의 ‘양극성의 예술’을 중심으로 인도 영화의 어제와 오늘을 상세하게 서술한다. 현재 인도 영화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과 감독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21세기 ‘뉴 인디언 시네마’의 부상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조망한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