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일반노트
본 표제는 케이스의 표제임 지역코드: ALL, NTSC 화면비율: 16:9 Anamorphic Widescreen 언어: 한국어
ㆍ상세내용
미얀마의 황금 보물은 그 양과 질에서 실로 압도적이다. 그중에서도 미얀마 사람 모두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보물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보물은 미얀마에서 가장 큰 사원인 쉐다곤 사원이다. 금이 경내를 온통 뒤덮고 있는 이곳에서 무엇보다도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것은 중앙에 있는 거대한 황금빛 주탑이다. 두 번째 보물은 미얀마인들이 마음의 성지라 일컫는 짜잇티요 불탑이다. 산 정상 낭떠러지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바위는 그 전체가 황금으로 뒤덮여 있다. 세 번째 보물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얼굴을 그대로 본떠 만든 것으로 알려진 마하무니 불상이다. 많은 사람이 바친 금으로 마하무니 불상의 얼굴 아래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금으로 뒤덮여 있다. 미얀마의 황금 보물은 왕에서부터 일반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들의 보시로 이루어졌다. 미얀마인들은 왜 황금을 보시하는 것일까? 세 가지 황금 보물에 얽힌 이야기를 전설과 고증을 통해 풀어보고, 천 년의 시간과 공간을 흐르며 켜켜이 쌓인 황금으로 하나가 된 미얀마와 그들의 순수한 불교 문명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