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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위쌈
머위쌈― 立夏
粉紅을 놓치다
꽃의 순장殉葬
까마중 효소
분재盆栽들
廉恥에 대하여
나의 옥상 와이너리
불화
윤회를 꿈꾸다
이곳 생각들
아, 내 영혼을 너무 팔았나?
만석부두 가는 길
싸리 빗자루
風葬 치는 벌판
조루증
아침 해가
가양역에 가다
2. 즐거운 요가
한파주의보
즐거운 요가
사바 아싸나
나의 외계인
별자리를 보다
밤의 모양
놈들
개마고원 역
혹등고래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울란바토르의 운세
케미컬 커뮤니케이션chemical communication
나는 왕이로소이다
산이 운다
춤
3. 묵정밭
묵정밭에서
꽃잎 ― 친구 박성천을 보내며
집이 비명을 지르다
청평사 도량道場에서
길가에서
습작시기
니은
천호동에서
서하리 제비들
냄새
원서헌의 새
사탕수수밭을 가다
기다림 ― 태풍의 길목에서
비오는 날 산자락에 앉아서
아, 대한민국
4. 가을비에 젖다
窓
비
비오는 날의 데쟈뷰
문지방을 넘다
장맛비
가을비에 젖다
빗소리에 누워
움직이는 즐거움
나는 누구인가
월미도에서
나는 아직도 남은 공산주의자에요
빗물 색깔
분홍粉紅은
| 해설 |
원시적原始的 상상력과 체험적體驗的 발화의 방식
- 전해수(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