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부터였다.
그녀의 세상이 한 남자로 가득 차기 시작한 건.”
《두 손이 닿을 때까지》는 살면서 아직 제대로 된 사랑을 경험해보지 못한 여자와 사랑에는 무관심한 남자의 감성 로맨스다. 여자는 남자를 마주친 이후 머릿속이 온통 한 사람으로 가득 차버려 혼란스러워하고, 남자는 그런 여자를 바라보며 그저 자신을 동경하는 것뿐이라 생각한다. 사랑의 감정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 두 사람은 과연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이 소설은 리디북스에서 연재되며 로맨스 독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작가는 자칫 뻔한 이야기로 보일 수 있는 첫사랑을 특유의 귀엽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으며, 남녀 주인공들의 격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를 가감 없이 그려내며 독자들도 함께 사랑이라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만들었다.
또한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두 주인공의 감정의 변화를 그려낸 것도 특징이다. ‘봄-여름-가을-그리고 그에게는 봄’이라는 소설 구성에 맞춰 본문도 디자인해 감성을 더했다.
한 여자의 설렘 가득한 마음, 한 남자의 사랑을 깨닫는 감정선을 따라가 보면 사랑의 감정은 물론 인간적으로도 성숙해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인생에서 사랑이란 어떤 의미인지, 사랑을 통한 진정한 행복의 무게를 깨달을 수 있는 절절한 감성 로맨스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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