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부터 시작한, 저자의 유럽 여행 이야기를 담은 여행 산문집이다. 프라하와 비엔나를 중간 기착지로 삼고, 파리에서 출발해 취리히로 도착하는 여정으로 유럽을 여행했다. 파리, 프라하, 비엔나, 취리히 등 크게 네 도시를 중심으로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프라하 성, 카를교, 벨베데레 궁전, 융프라우 역 등을 다닌 것이다.
발품을 밑천 삼아 열심히 걸으며 발길 닿고 눈길 닿는 곳마다 만물을 글감으로 삼아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글로 풀어내었다.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는 여행은 사람을 "성숙한 자아로 인도하는 고귀한 정신 활동"인 만큼, 저자는 사소한 풍경 하나, 사물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사유를 더해 성실히 기록하였다. 그렇게 저자는 여행 중 그때그때 자신의 느낌을 적어두고 다양한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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