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신비로워요!
함께 책을 펼치고 우리 몸속 기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아볼까요?
우리 머리를 한번 만져볼까요? 얼마나 단단한지 느껴지나요? 머리 안에 들어 있는 머리뼈는 우리의 소중한 뇌를 지켜 주지요. 단단한 뼈로 부드러운 기관을 보호하는 거지요. 딱딱한 껍질 속에 연한 열매를 숨겨 둔 호두처럼 말이에요.
우리 얼굴에는 표정을 만들어주는 40개가 넘는 근육이 있어요. 눈 주변에 있는 근육은 눈썹을 움직이게 해 주고, 입 근처의 근육은 입을 벌리고 닫을 수 있게 해 줘요.
우리 몸속 피는 세균과 같은 침입자를 발견하면 책임지고 제거하고, 아프지 않도록 몸을 지켜 주지요. 혈소판은 우리가 넘어지거나 날카로운 것에 베었을 때 그 부분을 덮어서 피가 더 나지 않도록 막아주고 딱지를 만들어 줘요.
재채기가 나려고 할 때면 코가 간질간질해져요. 그러고는 절대 참거나 멈출 수 없이 에취! 하면서 모든 공기와 콧물을 코에서 내보내요. 때로는 눈에서 눈물까지 나오기도 하고요. 이렇게 해서 막혀 있는 호흡 기관을 열어주는 거예요.
배꼽은 왜 생겼을까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우리 몸의 배꼽은 엄마 배 안에서 어떻게 먹고 자랐는지 알 수 있는 곳이지요. 배꼽으로 이어진 탯줄을 통해 엄마는 음식과 공기를 아기에게 전달해요. 아기가 태어난 후에는 탯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배꼽만이 남아 엄마 배 속 시간을 떠올려 볼 수 있게 하지요.
신기한 몸속 세상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탐험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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