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우리 아이를 위한 인형 그림책
아이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집안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 부모님은 마음이 늘 불안해집니다.
집안에는 아이들이 놀면서 다치기 쉬운 책상 모서리나, 옷장 문짝, 가스렌지 위의 뜨거운 물 등, 기구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하양이와 호양이 두 고양이가 집 안에서 겪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아이들이 집 안에서 위험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하고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주인공인 하양이와 호양이를 점토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실려 있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독후 활동으로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 줄거리
어린 고양이 하양이와 호양이는 주인아주머니와 집에서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주인아주머니가 시장에 간 사이 하양이와 호양이가 낮잠을 자다가 뻐꾸기시계 소리에 일어났어요. 배가 고픈 하양이와 호양이는 부엌으로 가서 먹을 것을 찾다가 가스렌지 위의 그릇을 잡아당깁니다. 순간, 뜨거운 물이 부엌 바닥에 쏟아집니다. 큰일 날 뻔 했지요. 방으로 들어온 하양이와 호양이는 옷장 문짝에 매달려서 놀지요. 문짝이 열리고 닫히며 정말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하양이와 호양이의 무게 때문에 옷장이 앞으로 넘어지며 옷장에 깔릴 뻔 했지요. 요즘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켰던 아파트 고층에서 물건을 던져 지나가던 사람들이 크게 다치는 사건들이 있었지요. 하양이와 호양이가 창밖으로 공 던지기 놀이를 했어요. 그러다 호양이가 창밖으로 쓰러졌어요. 하양이가 재빨리 호양이의 손을 잡았지만 점점 힘이 빠져갔어요. 호양이는 과연 안전 할 수 있을까요?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