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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3.7
도서 너에게 녹는다 : 이창준 장편소설
  • ㆍ저자사항 이창준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 부코, 2019
  • ㆍ형태사항 126 p. ; 19 cm
  • ㆍISBN 9788990509512
  • ㆍ주제어/키워드 연애소설 한국소설
  • ㆍ소장기관 강경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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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EM0000082621 [강경]종합자료실
813.7-이691ㄴ
예약불가 - 예약불가 상호대차신청

상세정보

<자폐적 성향과 편집증이 있는 한 여자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한 한 남자의 이야기 타인의 곁에 다가서면 눈앞의 모든 것이 녹아내리는 증상을 겪는 여자와 그녀에게 말없이 시를 건넨 남자의 에로틱한 러브 스토리. 둘이 함께 몇 년이나 걸었던 살구나무길, 이별을 앞두고 떠났던 눈 오던 날의 기차여행, 라면 박스가 가득 찰 정도로 쌓인 연애편지, 그렇게 7년의 추억을 함께한 둘의 가슴 아픈 순정의 대서사시, 그녀는 그와 서서히 어우러져 녹는다. 우울증을 앓으며 이리저리 삶을 방황했던 그녀에게 나타났던 사람이 있었다. 그녀에게 그는 전부였으며, 봄과 같았으며, 절대적인 존재였다. 주변의 사물이 멜팅 다운 되는 증상은 그와 함께 할 때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가 그와 함께 녹아갔다. 졸업에 연이어 둘에게 이별이 다가오고 있었다. 진성의 곁에서 떨어져 무의미하게 침대에 누워 시간을 보내는 민희, 그런 자신은 죽었고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은 ‘관’속과 같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실존과 본질에 대한 방황과 종교가 과연 자신을 구원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그에게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면 느껴지는 외로움, 첫사랑의 사그러듬에서 느껴지는 초초함과 생의 근원에서 느껴지는 불안감이 민희의 마음을 잠식해간다. 진성의 이사로 인해 민희와 그는 멀리 떨어지게 된다. 진성은 강원도로 돌아가고 둘의 연락은 서서히 빈도가 적어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원도에 지진이 발생하며 그와의 연락은 완전히 끊어져버린다. 민희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빗속을 뚫고 그를 찾아 나서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녀는 7년간 진성이 써주었던 편지를 가방에 넣고 우비를 쓴 채 그를 만나기 위해 출발한다. 민희가 자기 자신을 찾아가고 성숙해가는 과정과 진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격정과 슬픔 그리고 운명 같은 사랑이 형상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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