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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22
도서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 대전환과 새로운 번영을 위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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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 ISBN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서비스
NE0000066077 [열린]종합자료실
322-잭629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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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자본주의의 핵심적 특징은 ‘더 많은 것’의 추구, 즉 성장 추구를 전제 삼는다는 것, 또는 성장 지상명령이라는 족쇄에 매여 있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의 여러 위기, 즉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의 위기, 금융 불안은 이러한 성장주의 흐름의 결과물이다. 또한 이번 글로벌 팬데믹으로 수많은 국가들이 심대한 충격을 겪은 것도 분명 동궤의 사건이다. 팀 잭슨의 도발적이고 열정 넘치는 이 책은, 여러 위기를 넘어 새로운 번영의 세계, 즉 이익과 권력보다 관계와 의미가 우선시되는 세계를 우리로 하여금 감히 상상케 해준다. 흥미롭게도 저자의 전략은 성장에 매달리는 자본주의의 지반을 뚫고 들어가, 그 아래에 있는 여러 문화적 신화의 뿌리를 뽑는 것, 그 자리에 새로운 문화적 신화를 심는 것이다. 이 뽑기와 심기라는 지적 여정에서 팀은 인류가 낳은 사상과 행동의 거인들을 호출해 그들의 어깨에 올라탄다─케네디, 룩셈부르크, 앨런 맥아더, 존 스튜어트 밀, 아리스텔레스, 볼츠만, 마굴리스, 칙센트미하이, 아렌트, 윌리엄 모리스, 왕가리 마타이, 틱낫한, 소로, 로크, 에밀리 디킨슨 등이 바로 그들이다. 그리고 바로 이들의 어깨 위에서 저자는 성장과 경제, 인간 번영의 조건, 건강과 덕과 인간의 갈망과 자유, 노동과 작업, 엔트로피와 사랑, 경쟁과 공생 같은 중요한 주제에 관한 새로운 앎의 지평을 우리에게 열어준다. 그러나 대전환을 위한 이 장중한 사유의 심포니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것은 시인들의 시편들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의 전반적 주장은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지구를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 이 책은 우리를 번성하게 하는 조건들을 다룬다. 더 훌륭하고 충만하게 살고, 더 만족스러우며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우리의 잠재능력을 탐색한다. 성장이 끝난다고 사회 진보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물질적 확장을 권좌에서 몰아낸다고 인간 번영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또 다른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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