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의 나에게 편지가 왔다’
『고백』으로부터 10년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해부하는
미스터리 여왕,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나는 가짜 어른들을 죽일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우리 엄마는 너무 여리고 섬세해서 깨지기 쉬운 유리 인형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엄마를 대신하여 나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그런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나는 일찍 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런 나에게 어느 날 20년 후의 나에게서 편지 한 통이 왔습니다.
나는 우리 엄마를 유리 인형처럼 만든 가짜 어른들을 죽일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무기력한 엄마와 단둘이 살아가야 하는 열 살 소녀 아키코.
그러던 어느 날 20년 후 미래의 나에게서 편지 한 통이 온다.
누군가의 장난일지도 모르는 편지에 답장을 써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엄마 아빠의 경악할 만한 비밀. 또래 친구들의 털어놓지 못한 슬픔.
그리고 가짜 어른들을 향한 비밀스러운 살인 계획까지!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슬픈 비밀을 꾹꾹 눌러 담아 쓴, 나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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