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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기 전에 |
그날 우리 집 거실 풍경
| 길을 걸을 준비를 하며 |
금요일 밤 잠자리에서
| 한 굽이를 돌며 |
할아버지 댁은 어디 있나
| 두 굽이를 돌며 |
할아버지가 물려주시는 자리
| 셋, 네 굽이를 돌며 |
이 길은 누가 만들었나
| 다섯 굽이를 돌며 |
왜 대관령은 굽이를 셀 수가 없을까
| 여섯 굽이를 돌며 |
농사짓는 일을 깔보는 사람들
| 일곱 굽이를 돌며 |
50가지의 풀이름 대기
| 여덟 굽이를 돌며 |
아빠가 글을 쓸 때의 마음
| 아홉, 열 굽이를 돌며 |
글을 쓰며 가장 힘든 일
| 열한 굽이를 돌며 |
푸른 나무들에 대하여
| 열둘, 열세 굽이를 돌며 |
물푸레나무 회초리와 물푸레나무 책상
| 열넷, 열다섯 굽이를 돌며 |
집안의 역사에 대하여
| 열여섯 굽이를 돌며 |
다시 말하지 않고 걷기
| 열일곱, 짧은 열여덟, 열아홉 굽이를 돌며|
아이의 길, 어른의 길
| 스무 굽이를 돌며 |
이미 네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
| 스물하나, 스물두 굽이를 돌며 |
| 스물세 굽이를 돌며 |
부모 마음의 노란 손수건
| 스물네 굽이를 돌며 |
한 굽이를 뛰어 내려가기
| 스물다섯 굽이를 돌며 |
한 굽이를 더 뛰어 내려가기
| 스물여섯 굽이에 이르기 전에 |
조급함에 대하여
| 스물일곱 굽이를 돌며 |
너희들을 키우며 아빠가 안타까웠던 것
| 스물여덟 굽이를 돌며 |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너희들의 생각
| 스물아홉 굽이를 돌며 |
아들의 여자 친구
| 서른 굽이를 돌며 |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어른
| 서른하나, 서른두 굽이의 반을 돌며 |
산속에서 노을을 바라보기
| 서른두 굽이의 반과 서른세 굽이를 돌며 |
어린 철학자들
| 서른네 굽이를 돌며 |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야구감독
| 서른다섯, 서른여섯 굽이를 돌며 |
우정에 대하여
| 서른일곱 굽이를 돌고 나서 |
아직도 우리가 가야 할 먼 길에 대하여
| 집으로 들어가는 샛길에서 |
어둠 속에 빛나는 노란 손수건
작가의 말
아빠가 어릴 때 잃어버렸던 것들,
그리고 배운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