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수운 최제우는 한국의 철학과 사상 담론은 물론 동양과 서양의 인식틀과 코드를 통합하며 뛰어넘으려는 태도를 갖고 있었다.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 그런 배경이 들어 있다. “공부자의 도를 깨달으면 한 이치로 된 것이요, 우리도로 말하면 대체는 같으나 약간 다른 것이니라. 의심을 버리면 사리의 떳떳한 것이요, 예와 지금을 살피면 인사의 할 바니라.” “사람은 공자가 아니로되 뜻은 같고, 글은 만 권시서 아니로되 뜻은 능히 크도다.” “영세무궁 하단말가 좋을시고 좋을시고 금을 준들 바꿀소냐 은울 준들 바꿀소냐 진시황 한무제가 무엇 없어 죽었는고 내가 그때 났었다면 불사약을 손에 들고 조롱만상 하올 것을 늦게 나니 한이로다.……”.
<임금복의 저서 『그림으로 읽는 수운 최제우 이야기』가 간행되었습니다. 수운 최제우는 한국 철학과 사상의 담론은 물론 동양과 서양의 인식틀과 코드를 통합하며 뛰어넘으려는 태도를 가진 인물입니다. 저자는 1894년 갑오년의 두 주기가 되는 오늘날 동학혁명의 모태가 되는 사상을 1860년 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