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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1. 學而時習학이시습 <학이> : 배우고 때때로 익힌다.
2. 君子務本군자무본 <학이> : 군자는 근본에 힘쓴다.
3. 巧言令色교언영색 <학이> : 말을 교묘하게 잘하고 얼굴빛을 잘 꾸민다.
4. 吾日三省오일삼성 <학이> : 나는 날마다 세 가지를 반성한다.
5. 賢賢易色현현역색 <학이> : 어진 사람을 어질게 여기되 여색을 좋아하는 마음과 바꿔라.
6. 愼終追遠신종추원 <학이> : 상례를 신중하게 하고 먼 조상을 추모한다.
7. 食無求飽식무구포 <학이> : 먹을 때에 배부름을 추구하지 않는다.
8. 富而無驕부이무교 <학이> :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
9. 四十不惑사십불혹 <위정> : 마흔 살에는 의혹되지 않는다.
10. 不違如愚불위여우 <위정> : 어기지 않는 것이 마치 어리석은 사람 같다.
11. 溫故知新온고지신 <위정> : 옛것을 익히고서 새로운 것을 안다.
12. 君子不器군자불기 <위정> : 군자는 그릇이 되어서는 안 된다.
13. 周而不比주이불비 <위정> : 두루 사귀되 파벌을 만들지 않는다.
14. 多聞闕疑다문궐의 <위정> : 많이 듣고서 의심스러운 것을 제거하라.
15. 繪事後素회사후소 <팔일> : 그림 그리는 일은 하얀 비단을 준비한 뒤에 한다.
16. 樂而不淫낙이불음 <팔일> : 즐거우면서도 음탕하지 않다.
17. 旣往不咎기왕불구 <팔일> : 이미 지나간 일은 허물하지 않는다.
18. 居上不寬거상불관 <팔일> : 윗자리에 있으면서 너그럽지 못하다.
19. 仁者安仁인자안인 <이인> : 어진 사람은 인을 편안하게 여긴다.
20. 君子懷德군자회덕 <이인> : 군자는 덕을 생각한다.
21. 見賢思齊견현사제 <이인> :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가지런하게 될 것을 생각한다.
22. 勞而不怨노이불원 <이인> : 수고스럽더라도 원망하지 않는다.
23. 訥言敏行눌언민행 <이인> : 말은 어눌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한다.
24. 聞一知十문일지십 <공야장> :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
25. 不恥下問불치하문 <공야장> :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26. 久而敬之구이경지 <공야장> : 오래되어도 공경한다.
27. 老者安之노자안지 <공야장> : 노인을 편안하게 해 주고자 한다.
28. 簞食瓢飮단사표음 <옹야> : 대바구니에 담긴 밥과 표주박에 담긴 물
29. 敬而遠之경이원지 <옹야> : 공경하되 멀리한다.
30. 仁者樂山인자요산 <옹야> :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31. 博施濟衆박시제중 <옹야> : 널리 베풀어 대중을 구제하다.
32. 學而不厭학이불염 <술이> : 학문을 싫어하지 않는다.
33. 暴虎馮河포호빙하 <술이> : 맨손으로 호랑이를 잡고 맨몸으로 강을 건너다.
34. 發憤忘食발분망식 <술이> : 분발하여 먹는 것도 잊다.
35. 威而不猛위이불맹 <술이> :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다.
36. 恭而無禮공이무례 <태백> : 공손하되 예가 없다.
37. 如履薄氷여리박빙 <태백> : 엷은 얼음을 밟듯 조심해라.
38. 將死言善장사언선 <태백> : 사람이 장차 죽음에 임할 때는 그 말이 선하다.
39. 犯而不校범이불교 <태백> : 자신에게 잘못을 범하였어도 따지지 않는다.
40. 任重道遠임중도원 <태백> : 책임은 무겁고 가야 할 길은 멀다.
41. 好勇疾貧호용질빈 <태백> : 용맹을 좋아하고 가난을 싫어한다.
42. 篤信好學독신호학 <태백> : 독실하게 믿으면서 배우기를 좋아한다.
43. 學如不及학여불급 <태백> : 배움은 마치 따라가지 못하듯 해라.
44. 博文約禮박문약례 <자한> : 널리 학문을 닦아 사리에 밝고 예절을 잘 지킨다.
45. 欲居九夷욕거구이 <자한> : 아홉 오랑캐의 땅에서 살고자 한다.
46. 逝者如水서자여수 <자한> : 가는 것이 마치 물과 같구나.
47. 後生可畏후생가외 <자한> : 후학이 가히 두려울 만하다.
48. 過勿憚改과물탄개 <자한> : 허물이 있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마라.
49. 智者不惑지자불혹 <자한> : 지혜로운 자는 의혹되지 않는다.
50. 不正不坐부정부좌 <향당> :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51. 顔回好學안회호학 <선진> : 안회는 배우기를 좋아했다.
52. 言必有中언필유중 <선진> : 말을 하면 반드시 도리에 맞음이 있다.
53. 升堂未室승당미실 <선진> : 당에는 올랐고 방에는 아직 들어오지 못하다.
54. 過猶不及과유불급 <선진> :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55. 惡夫佞者오부영자 <선진> : 말재주 있는 자를 미워하다.
56. 風乎無雩풍호무우 <선진> : 무우 땅에서 바람 쐬다.
57. 克己復禮극기복례 <안연> : 자신의 사욕을 이겨 예로 돌아가다.
58. 無信不立무신불립 <안연> : 신뢰가 없다면 설 수 없다.
59. 文質彬彬문질빈빈 <안연> : 외면과 내면이 빛나고 빛나도다.
60. 君君臣臣군군신신 <안연> :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가 신하답다.
61. 行之以忠행지이충 <안연> : 행하기를 충으로써 한다.
62. 成人之美성인지미 <안연> : 다른 사람의 아름다움을 이루어 준다.
63. 政者正也정자정야 <안연> : 정치는 바로잡는 것이다.
64. 草上之風초상지풍 <안연> : 풀 위의 바람이다.
65. 以文會友이문회우 <안연> : 글로써 벗을 모은다.
66. 先之勞之선지노지 <자로> : 솔선할 것이며 부지런히 해야 한다.
67. 無見小利무견소리 <자로> : 작은 이익을 보지 마라.
68. 和而不同화이부동 <자로> : (군자는) 조화롭고 (맹목적으로)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69. 剛毅木訥강의목눌 <자로> : 강하고 굳세고 질박하고 어눌하다.
70. 君子上達군자상달 <헌문> : 군자는 위로 통달한다.
71. 爲己之學위기지학 <헌문> : 자신을 위한 학문
72. 患其不能환기불능 <헌문> : 자신의 능하지 못함을 걱정한다.
73. 以直報怨이직보원 <헌문> : 정직으로 원망을 갚는다.
74. 修己安人수기안인 <헌문> : 자기를 수양하여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
75. 一以貫之일이관지 <위령공> : 하나의 이치로 모든 일을 꿰뚫는다.
76. 邦有道仕방유도사 <위령공> :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벼슬을 한다.
77. 殺身成仁살신성인 <위령공> :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인을 이룬다.
78. 人無遠慮인무원려 <위령공> : 사람이 멀리 생각하는 것이 없다.
79. 反求諸己반구저기 <위령공> : 돌이켜 자신에게서 찾는다.
80. 群而不黨군이부당 <위령공> : 무리를 짓지만 당파를 만들지 않는다.
81. 衆惡必察중오필찰 <위령공> : 여러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본다.
82. 人能弘道인능홍도 <위령공> :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다.
83. 不讓於師불양어사 <위령공> :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는다.
84. 有敎無類유교무류 <위령공> : 가르침은 있으나 종류에 대한 차별은 없다.
85. 益者三友익자삼우 <계씨> : 유익한 세 벗
86. 君子三戒군자삼계 <계씨> :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것이 있다.
87. 君子三畏군자삼외 <계씨> : 군자는 세 가지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88. 生而知之생이지지 <계씨> : 태어나면서부터 안다.
89. 見得思義견득사의 <계씨> :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한다.
90. 割鷄牛刀할계우도 <양화> :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쓴다.
91. 寬則得衆관즉득중 <양화> : 너그러우면 여러 사람을 얻는다.
92. 故舊不棄고구불기 <미자> : 옛 친구는 버리지 않는다.
93. 切問近思절문근사 <자장> : 간절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한다.
94. 小人必文소인필문 <자장> : 소인은 반드시 꾸며 댄다.
95. 君子三變군자삼변 <자장> : 군자는 세 번 변한다.
96. 信而後諫신이후간 <자장> : 믿음을 얻은 뒤에 충고해야 한다.
97. 學優則仕학우즉사 <자장> : 배우고 남는 힘이 있거든 벼슬을 해야 한다.
98. 允執其中윤집기중 <요왈> : 진실로 중용을 잡아라.
99. 惠而不費혜이불비 <요왈> : 은혜를 베풀지만 허비하지 않는다.
100. 知言知人지언지인 <요왈> : 말을 알아야 사람을 안다.
《논어》는 어떤 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