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오닐의 그림책은 한마디로 예쁘다!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상’ 2관왕을 차지한 『티 드래곤 클럽』에서 이미 그 예쁨의 극치를 보여준 바 있는데, 신작 그림책 『이슬이와 친구들』에서도 그래픽노블 작가다운 그림체로 앙증맞은 아홀로틀 치어리더 캐릭터 ‘이슬이’를 창조하여 독자들의 눈을 기쁨으로 빛나게 한다. 더불어 작가가 그동안 『티 드래곤 클럽』 연작, 『바닷속 유니콘 마을』 등 전작들에서 꾸준히 추구해 온 생명·환경 보호·성장 등의 진지한 주제와 함께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더욱이, 주로 초등학생 이상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을 펴내오던 작가가 이번엔 연령대를 낮추어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처음 시도하여 좀 더 폭넓은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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