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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 1 - 조선희 지음
조선희 장편소설. 박헌영, 임원근, 김단야… 각각의 무게감은 다를지언정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한국 공산주의운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다. 소설은 우리가 몰랐던 세 명의 여성 혁명가, 그들의 존재를 담담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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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1991년 서울
1. 부부가 되어 무산자계급 해방에 일생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까?
1920년 상해
2. 수예시간에 톨스토이를 읽었답니다
1924년 경성
3. 청요릿집의 공산당, 신혼방의 청년동맹
1925년 경성
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1926년 경성
5. 마침내 혁명의 심장에 도착하다
1928년 모스크바
6. 자본주의 세계의 종말이 머지않았소
1929년 경성
7. 상황이 우리를 같이 살게 만들었어요
1932년 상해, 모스크바
8. 나 간다고 서러워 마라 나의 사랑 한반도야
1935년 경성
9. 이곳이 당신들의 종착역이다
1936년 모스크바, 크질오르다
10. 일본 형제들이여, 그대의 상관에게 총구멍을 돌려라
1938년 무한, 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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