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art.apis.google.com/chart?cht=qr&chs=65x65&chl=http%3A%2F%2Flib.nonsan.go.kr%3A8443%2Fdls_le%2Findex.php%3Fact%3DsearchResultDetail%26author%3D%25EC%25A0%2595%25EC%25A7%2584%25EC%2598%2581%2B%25EA%25B0%2590%25EB%258F%2585%26dbType%3Ddan%26jongKey%3D403907593%26mod%3DwdDataSearch%26offset%3D7%26serSec%3Dlimit%26time%3D1720523667)
<아군과 적은 있지만, 선과 악은 없다.
여당과 야당은 싸우지만, 그것은 진영의 싸움일 뿐.
민의는 없다.
소설 《정치인》을 읽어야 할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는 철저히 ‘법’안에서 살고 있다. 율사는 법안에서 세상을 재단하지만, 실제로 그 법을 만드는 사람은 시민이 뽑은 국회의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법이 만들어질 길이 본래 있는 것이다. 정치도 곧 인간이 하는 행위이므로 돈보다 무서운 권력이 자리한 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 삶과 다르지 않다. 기초적인 생활도 어렵다는 한탄과 자책으로 절망하고 외톨이가 되어가는 시대에 정치는 과연 우리 삶에 무엇이며, 법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국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지? 우리의 앎이 진정 맞았던 것이었는지, 이 소설은 이야기로 대답해준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