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나는 아이들, 혼자 서는 아이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의 임정진 작가가 〈지붕 낮은 집〉에 이어 두 번째로 쓴 청소년소설. 작가가 우연히 영국에서 발레를 배우는 소녀를 알게 되고, 소녀의 일기를 바탕으로 책을 썼다.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난다는 것의 허와 실, 그리고 그 생활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소설에 담았다.
소설은 꿈을 찾으러 외국으로 떠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열두 살 재인이가 부모와 떨어져 혼자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 이유는 오직 하나, 발레를 배우기 위해서이다. 그러기 위해 부모형제, 친구와 함께 지내는 한국에서의 안락한 생활을 과감히 포기하고, 낯선 땅 낯선 사람들 속에서 발끝으로 위태롭게 생활하는데….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