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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고 싶은 달지가 마법을 부리는 고양이 킹과 함께
용기와 우정을 배워 가는 성장 동화
“나는 이 학교의 주인 킹!
내가 다스리는 학교에서는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옹!”
“어차피 못해.” “어차피 안 놀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외로운 아이, 달지
달지는 또래 친구들보다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느려요. 그건 달지의 잘못이 아닌데도 달지는 언제나 주눅 들어 있지요. 이건 다 모둠 스티커 때문이에요. 스티커를 많이 모은 모둠은 급식을 제일 먼저 먹고 점심시간을 신나게 보낼 수 있는데, 달지가 있는 모둠은 항상 꼴찌를 하거든요. 그럴 때마다 친구들은 달지에게 눈을 흘기지요. “달지 때문에…….” “달지는 정말…….” 그러면 선생님은 엄한 표정으로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달지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예요.” 늘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달지는 ’어차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어차피 자신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고, 어차피 잘하지 못하니까 열심히 해 봤자 소용없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버리고 말아요.
“난 이 학교를 다스리는 킹!
틈날 때마다 학교를 둘러보는 게 내 일이야.”
그런 달지 앞에 말하는 고양이 킹이 나타났어요! 고양이라서 그런지, 킹은 다른 사람들처럼 달지를 바라보지 않아요. 달지에게 도움을 청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내놓기도 하지요. “인간들은 다 달라. 못해도 멋질 수 있어.”, “킹은 킹으로, 달지는 달지로 살면 되는 거라고!”
《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은 이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킹을 만나기 전까지 달지에게는 말할 대상이 없었어요. 아무도 달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았지요. 그래서 아무도 달지를 이해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킹은 달랐어요. 달지가 느릿하게, 더듬더듬 말해도 전부 들어 주고 달지의 마음을 헤아려 주었어요. 그래서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될 거예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 보면 친구의 알 수 없던 행동과 속마음을 알게 될 테니까요.
의욕은 충만, 방법은 엉뚱
친구를 돕고 싶은 킹의 이상한 마법!
킹은 자기가 이 학교의 왕이라고 말해요.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학교를 다스리는 것이 자기 일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킹은 자기를 도와준 달지에게 소원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달지를 돕기 위해 벌이는 킹의 마법들은 오히려 달지를 곤란한 상황에 빠트리곤 합니다. 심지어 달지를 뺀 학교의 모든 사람을 얼려 버리고 말았지 뭐예요! 달지는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요? 달지와 킹의 엉뚱발랄한 성장 동화 《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에서 확인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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