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내 명을 따라라!”
짐조(鴆鳥) 천남성과 붉은 눈 빠르의 대결!
도모지의 부탁으로 범을 잡기 위해 고원으로 향하던 천남성은 자신이 미행당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모든 게 도모지의 계략이었단 사실을 알아낸다. 미행하던 도모지의 부하들을 협박하여 자신을 따르게 한 천남성은 고원에서 붉은 눈의 범 빠르와 대면하고, 빠르를 처리하기 위해 자신의 독이 묻은 깃털을 날리지만 어찌된 일인지 빠르에게 독이 통하지 않자 당황하고 만다. 역으로 빠르의 말에 속아 침 세례까지 받게 된 천남성은 처음부터 자신을 속이고 기만한 도모지와 그의 부하들에게 크게 분노하며 그들을 앞세워 빠르를 막으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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