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이든 귀신이든 다시는 이 벽을 넘지 마라”
반인반수 흰눈썹으로부터 아이를 지켜라!
동쪽 땅에 영험한 힘을 가진 큰 범, 산의 왕 산군. 그는 인간들의 마을 ‘까치목골’에 사냥한 짐승들을 가져다 놓으며 남몰래 한 아이를 보살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기만 하던 마을에 수십 마리의 창귀호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요괴 추이가 나타나 습격을 시작하고, 이에 산군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홀로 수많은 창귀호들과 맞서 싸운다. 하지만 추이의 압도적인 힘에 밀려 제압되고 만 산군. 과연 그는 힘의 차이를 극복하고 아이를 지킬 수 있을까? 그가 지키려는 아이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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