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신라인(新羅人), 솔거(率居). 가난하고 지체가 보잘 것 없는데다가 가계(家系)도 불분명하고, 태어나면서부터 그림에 재주가 뛰어났고, 황룡사 외벽에 그린 노송(老松)의 표현이 매우 사실적이어서 각종 새들이 벽에 부딪혀 떨어질 정도였고, 후에 벽화가 낡아 보수되었으나 원화에 미치지 못하여 새들이 다시 찾아오지 않았고, 경주 분황사에 관음보살상과 진주 단속사에 유마상을 남겼고, 그의 작품들은 마치 신이 그린 것 같은 신화(神畵)로 평가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48 〈열전(列傳)〉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