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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버로스의 온 생애에 걸친 투쟁의 빛과 어둠이 담긴 걸작!
아방가르드 소설의 대표 주자 윌리엄 버로스의 후기 대표작 『붉은 밤의 도시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 작품은 저자의 거칠 것 없는 삶과 문학적 성찰의 정점에서 끌어낸 최고의 작품이다. 동성애, 약물, 폭력에 매료된 소년들이 해적선에 승선해 자유와 욕망이 영원히 살아 있는 유토피아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소설로, 어느 누구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독창적이면서 환각적인 광경과 감정을 보고 느끼게 될 것이란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현재를 배경으로 하는 첫 번째 이야기는 사설탐정 클렘 스나이드가 제리 그린 살인 사건을 수사해나가는 과정을 좇는다. 18세기가 배경인 두 번째 이야기는 보스턴의 십대 총기 제작자 노아 블레이크가 우연히 동성애자들이 승선한 해적선의 일원이 되어, 남아메리카에서 유토피아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스페인 정복자들과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다. 수십만 년 전의 과거를 배경으로 가상 미래의 느낌을 주는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바이러스 전염병이 발생한 고비사막 일대의 여섯 도시, 즉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붉은 밤의 도시들’이 죽음에 이르는 향락에 중독되어 혼란에 빠져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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