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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1 - 나관중 지음, 이문열 평역, 정문 그림
1988년 출간된 이래 누적판매 2,000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문열 삼국지>가 출간 30여 년 만에 새롭게 출간된다. 이번 개정 신판에서는 지난 30년간 독자들에게서 받은 질문과 평역자 자신이 계속하여 고민하였던 내용들을 새롭게 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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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序辭)
창천(蒼天)에 비끼는 노을
누운 용 엎드린 범
영웅, 여기도 있다
고목의 새싹은 흙을 빌어 자라고
황건의 회오리 드디어 일다
복사꽃 핀 동산에서 형제가 되고
도적을 베어 공을 이루다
걷히지 않는 어둠
장락궁의 피바람
여우 죽은 골에 이리가 들고
차라리 내가 저버릴지언정 저버림받지는 않으리라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