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art.apis.google.com/chart?cht=qr&chs=65x65&chl=http%3A%2F%2Flib.nonsan.go.kr%3A8443%2Fdls_le%2Findex.php%3Fact%3DsearchResultDetail%26author%3D%25EA%25B9%2580%25EC%25A7%2580%25EC%259B%2590%2B%25EA%25B8%2580%2B%2B%253B%2B%25EC%25A0%2595%25EC%25A7%2580%25ED%2598%2584%2B%25EA%25B7%25B8%25EB%25A6%25BC%26dbType%3Ddan%26jongKey%3D402959433%26manageCode%3DMD%26mod%3DwdDataSearch%26offset%3D4%26serSec%3Dlimit%26time%3D1720604496)
<내 방 사물과 깊은 관계 맺기
당신은 사랑하는 사물이 있습니까?
『우리가 사랑한 사물들』은 사물의 풍경을 따라간다. 옛것과 새것, 자연물과 인공물 할 것 없이 취향이라는 이름의 광범위한 소비 환경에 주목하면서도 경제적 가치를 지닌 소비 상품만을 좇지 않는다. 무심코 방에 둔 사물이 궁금해지고 달라 보인다면 사물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사용자의 눈이 닿고 사물에 마음을 쏟을 때 비로소 사물은 오롯해진다. 방에 무심코 놓인 사물이 나를 위로해 주고 나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사물들은 안부를 묻기도 하고 영감을 주고 사색에 빠지게도 한다.
이 책에서는 창작자는 어떤 마음으로 사물을 만들었는지, 사물이 어떤 의미로 사용자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는지, 그들이 말하는 사물을 보는 태도를 함께 소개한다. 그들의 대화와 생각이 점철되는 과정은 마치 발이 닿는 대로 떠나는 산책 같다. 경쾌한 발걸음으로 공예와 오브제, 도구와 상품의 풍경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오늘부터 무심코 방에 둔 사물을 관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사물에 어떤 마음이 담겨있을지, 나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고, 어떤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었는지 말이다 사물을 여러 방향으로 뜯어보는 이 산책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집에 무심코 놓인 접시 하나, 의자 하나도 다르게 보일 것이다.
도서정보 상세보기[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