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저는 농담 속에 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형체는 없는데 계속 농담 속에서 부활하는 겁니다. 죽었는 줄 알았는데 농담에서 또 살아나고, 평생 농담 속에서 사는 겁니다.” 무중력 세계로 나아간 김중혁의 상상력 사랑과 농담이 도킹(docking)하는, 우주적 소설 공간. 한 남자가 지구에 있다. 얼마 전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사내. 낮에는 컴퓨터 수리고, 밤에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는 남자. 백퍼센트 코미디 클럽의 섹스 코미디 일인자. 어머니가 남긴 편지의 원래 주인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 송우영.
<우주를 유영하듯 농담 속을 거닐다!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열두 번째 작품 『나는 농담이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등의 작품을 발표하고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