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등원 첫날,
처음 접하는 낯선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마법 같은 이야기!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처음 맞는 유치원 생활. 처음엔 선생님도 친구들도 낯설기만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웅이 눈에는 모두가 동물들로 보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내 주변의 친절과 작은 배려에 마음이 열리고 어느새 그곳에 자연스레 스며들게 됩니다. 동물친구들처럼 웅이도 아예 공룡이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내게 되지요. 하지만 그러기까지는 한동안 시간이 걸립니다. 아이마다 걸리는 시간도 다를 테고요. 그래도 잠깐의 낯설고 불편한 시간 이후에는 분명 ‘공룡이 되는 순간’이 옵니다. 그 잠깐의 불편한 시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낯선 공간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과 불편한 감정이 해소되는 적응의 과정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 줄거리
처음 유치원에 가는 날. 정신없이 준비를 마치고 웅이는 엄마와 함께 힘차게 집을 나섭니다. 하지만 유치원에 다다를수록 자꾸만 고개가 꺾이고 위축됩니다. 유치원에 들어선 순간, 공룡과 여우, 토끼, 원숭이, 거북이 등 영문 모를 동물들이 불쑥불쑥 등장합니다. 유치원에 웬 동물들? 모든 게 이상하고 낯설기만 한 오늘, 웅이는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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