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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한정되었던 근대 이전 시대의 여행기들을 낭송에 적합하게 엮은 낭송Q시리즈 여행기편의 두번째 책. 이 책 『낭송 19세기 연행록』은 이해응의 『계산기정』, 이영득의 『연행잡록』, 박사호의 『연계기정』 등 19세기에 쓰인 연행록들 중 20편을 추려서 주제별로 일반독자들이 이해하고 낭송하기 쉽도록 옮기고 엮었다.
특히 19세기로 접어들면, 연행의 의미는 그 무게 중심이 점차 북학에서 교유로 옮겨 가고, ‘개인적 체험’ 위주로 기록하는 성향이 뚜렷해진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진지함의 무게를 한층 덜어내는 글쓰기 경향을 소개하는 동시에 18세기 연행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진관이나 공중목욕탕 체험기 같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도 보여 주고 있다. 또 18세기 연행사들이 번성한 청나라의 정점을 목격하고 왔다면, 19세기 연행사들은 청나라의 균열을 동시에 경험했다는 점 역시 19세기 연행록들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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