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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하여 살다 보니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볼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이었다. 키우고 싶은 동물 키울 수 있고 심고 싶은 작물 심을 수 있다. 지역공동체가 주가 되는 다양한 사회, 문화사업도 주위 도움을 받아 쉽게 할 수 있으며 경제활동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지금은 선운산 아래 작은 삶의 터전에서 유연자적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자연환경이 빼어난 곳에서 심리적으로 여유를 갖고 사는 삶도 만족스럽고 규모는 작지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면서 갖게 된 노동의 즐거움도 자랑할 만하다.
인생을 곧잘 여행에 비유하곤 한다. 하나의 길만 오래도록 걷는 여행이라면 여행의 참맛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반듯한 길이나 넓은 길 또한 걷는 맛이 크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마주한 도전, 이 길 위의 여행이 참으로 설레고 흥이 난다. 만족한다. 그래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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