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을 어린이 마음으로 바라본 우리 꽃, 동시 그림책이다. 산에 들에 피어난 꽃들은 시인의 시선에서 설레고, 조마조마하고, 포근한 친구가 된다. 노른자 터진 개망초, 귀 쫑끗 달개비, 발꿈치 드는 채송화, 눈길 소복한 아까시꽃 등 우리 땅에 가득한 여러 꽃 친구들을 새로이 만나 보자. 또 책장마다 동양화 기법으로 그려진 꽃들이 팔랑팔랑 아름답게 펼쳐진다. 만개한 꽃들 하나하나가 이내 다채로운 꽃 세상으로 변모한다. 맑고 부드러운 꽃세상으로, 『꽃마중』과 함께 꽃맞이 가자. 우리 함께 꽃마중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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